등교수업 때 그림책을 함께 읽고 웃으며 행복해했던 4반 친구들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.
작은 일에도 풍성한 반응과 재미있는 표현을 할 줄 아는 4반 친구들을 보며, 자신을 표현하고,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
하는 마음에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.
책 안의 글, 그림을 쓰고 그리며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고, 책 제목, 반 이름까지 아이들이 직접 의견을 내어 투표하고 많은 이야기를
나눌 수 있는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. 초등학교의 첫 시작을 함께한 인연이 아이들, 가족들, 저에게도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며, 고생 많았던 우리 모두를 위해 이 책을 선물합니다.
2020학년도 인천 마장초 1학년 4반으로 입학하여 학교생활에 열심히 잘 적응하고 지내고 있습니다.
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줄 알며, 선생님과 친구의 말을 잘 경청하여 들어주는 멋진 친구들입니다.
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할 줄 알며,
책 내용과 그림을 직접 표현하고 책 제목, 반 이름까지 아이들이 직접 의견을 내어 투표하며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.